올해 해남군내 35개마을을 비롯한 전남지역 253개마을에서 시범 실시된 농번기철 마을 공동급식지원 사업이 여성 농업인과 독거노인들에게 큰 호을 얻었고,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송지 서정리 김석현 이장은 “주민들 농번기철에 식사 준비를 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동 급식지원사업으로 이를 해소하고, 무엇보다 마을주민들이 함께모여 한솥밥을 먹으면서 서로 화합하고 유대담이 깊어져 너무 좋은 사업이었다”고 말했다.김이장은 너무 좋은 사업이었지만 지원금과 기간이 너무 적은점이 아쉬웠다며 내년에는 더 확대 됐으면 좋겠
지난해 해남군민 1인당 연간진료비가 172만원, 입내원일수 30.9일로 전국에서 21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5100만명의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연간 109만원인 점과 비교하면 해남군민들의 연간진료비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한편 의료비 지출이 가장 높은 곳은 고흥군으로 197만여원이었고 상위 30개 지역에 전남이 10곳이나 포함됐다. 지난해 의료보장 인구 1000명당 주요 질환자수는 고혈압 113.1명, 당뇨 48.3명, 치주질환 316.8명, 관절염 118.7명, 정신 및 행동장애 52.1명, 감염
지난 16일 저녁부터 17일까지 내린 눈으로 해남이 눈속에 파묻혔다. 지난 17일 정오 14시 현재 25cm, 이는 최근 2010년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3일간 내린 28cm, 2005년 12월3~5일까지 38.5cm 이후 최대 적설량이다.군은 오전 6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을 해 담당구역별 눈 치우기에 나섰으며, 굴삭기와 그레이더 등 제설차량 34대를 동원해 해남읍 시가지 도로변을 중심으로 땅끝재, 쇄노재, 오심재, 우슬재, 뚜드럭재 등 제설 우심 주요도로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특히 북일면에서는 정성
해남 하나님의교회(당회장 조용환)는 해남경찰서를 방문해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해남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지난 3일 해남경찰서를 방문해 컵라면(30박스)과 귤(10박스), 믹스커피(1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해남 하나님의 교회 조용환 당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일하는 경찰관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정성껏 마련한 만큼 경찰관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해남경찰서 권영만 서장은 “교회 측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하다” 며 “일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해남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시민명예경찰 위원회(위원장 양동술) 회원들은 지난 9일 군내 어려운 이웃 8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권영만 서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불씨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시민명예경찰위원회와 함께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경찰서는 이에 앞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미용봉사단 에스더회(회장 최성자)가 해남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관리하는 자궁경부암을 앓고 있는 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사랑의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에스더회는 지난 2011년 해남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미용 자원봉사를 하고자 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교회, 요양원, 병원 등 1달에 7곳을 봉사해 벌써 168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해 뜻깊게 사용하고자 후원금을 해남군청에 전달했다.이번 후원금 전달가구는 남편이 일용근로로 부인의 병원치료를 어렵게 해 나가고 있는 가구로 공적지원이 안돼 민
북일초등학교 소나무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숲 공모전에는 전국 100여개의 아름다운 숲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10개의 아름다운 숲이 선정됐다.북일초 소나무숲은 북일초등학교 설립시기에 조성된 소나무숲으로 100년 이상된 소나무와 향나무 등 고목들이 즐비하여 학교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책로의 역할을 담당하여 주민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친환경 학습공간으로서 가치가 뛰어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은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제출받은 ‘가계대출잔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저신용층으로 분류되는 7~10등급자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올해 3/4분기 81조 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87조 3000억원보다 5조 7000억원, 2012년 3/4분기 96조 6000억원보다 15조원이 줄었다.반면, 올해 3/4분기 은행, 보험, 상호금융조합,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사의 총가
해남읍 환경미화요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다울회(회장 이상수)는 해남읍사무소 미화요원 11명으로 결성된 친목봉사모임으로 어려운이웃돕기를 위해 매월 2만원씩을 모아 연말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이상수 회장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1년 동안 꾸준히 모은 돈을 기탁하게 됐다” 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남읍사무소는 기탁받은 성금을 해남읍 소년소녀가장 5
해남군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구)보건소에 둥지를 틀고 오는 15일 개소한다. 해남군은 정부가 고용과 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용․복지 통합센터 유치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244개 지자체 중 선도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그동안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목포소재 고용센터, 해남군청 등 관련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 곳에서 일자리 고민과 복지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실제로 실직을 당했는데 배우자가 중한 질병으로 수술
해남종합병원에 전남도내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해남군은 농어촌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전남도의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위원회의 운영 적합성, 지자체 및 기관의 사업추진의지, 타당성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해남종합병원이 위탁운영 한다.공공산후조리원은 시설비 5억원 이내로 도비 전액을 지원 받고 시설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7월이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14일)에 154만원으로 일반산후조리원보다 비용이 저렴하다.저소득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셋째아 이상 등을 출산한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2일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서장, 과장, 직원, 청렴동아리 회원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사랑의 김장 담기는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이날 담근 120여 포기 김치는 해남군 관내 장애 가구 3가구와 독거노인 2가구에 전달되었다.해남경찰서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전 군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해남경찰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친다.음주운전 특별단속은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해남군전역에서 이뤄진다.해남경찰은 아침 출근시간에도 단속할 계획이어서 전날 음주후 출근길 운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읍내 유흥가 주변은 물론 지역별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하여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음주사고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른 아침, 할아버지는 잠에서 깨자마자 옆에서 잠들어 있는 할머니를 바라봅니다.할아버지가 아침부터 하는 일은 할머니의 기저귀를 교체하고 욕창 소독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할머니는 치매로 의사소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불가능해 항상 누워 지내다 보니 욕창이 심해져 병원에서 수술도 하고 치료를 했지만 완치가 되지 않았습니다.또한 장기적인 치료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어려워져 더 이상 병원치료는 포기해야 했습니다.평생 할아버지와 자식들을 위해 집안 살림과 농사일만 하고 고생만 시킨 것 같아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인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우리나라 빈곤층이 갈수록 가난해져가고 빈곤층과 일반 계층 간 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국민의 전반적인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있고, 소득분배지표로 활용되는 지니계수 또한 개선되고 있음에도 빈곤층은 더 빈곤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통계청의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빈곤 갭(Poverty Gap)'은 지난해 기준 36.4%를 기록했다. 2011년 34.5%, 2012년 35.5%보다 증가한 수치다.빈곤 갭은 전체 국민의 중위소득, 그리고 중위소득 이하에 속하는 빈곤층 평균 소득 간의 격차
올해 해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 5년간 최저치로 나타났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올 한해 해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320건으로 지난 2010년 이후 해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해남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0년 422건을 시작으로 2011년 394건, 2012년 389건, 2013년 370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올 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0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3명 늘었으나 부상자 수는 728명에서 544명으로 25% 가량 크게 감
겨울철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후는 평균기온 평년보다 높겠으나 변동 폭이 클것으로 전망됐다.▲12월=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음.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24.5mm)과 비슷하겠음.▲2015년 1월=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음. 기온은 평년(-1eh)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8.3mm)과 비슷하거나
송지 사구미 어촌체험마을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어촌마을체험 전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지난 11월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12개 어촌체험마을이 본선에 올라 사례발표 등 치열한 경합을 벌여 사구미어촌체험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6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사구미 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6년도에 10억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으며 그동안 대도시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전복, 멸치 등 지역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특히 사구마을에서
45세이상 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 34회 해남군 거북이축구대회 및 회장이취임식이 개최됐다.지난 21일 500여명의 거북이 축구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과 축구대회, 윷놀이 등이 펼쳐졌다.회장이취임식에선 제 17대 김정일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18대 정원석 회장이 취임했다.군내 14개읍면별로 1개팀씩 총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축구대회에선 대회에선 북평면이 우승을 한 것을 비롯 현산면이 준우승, 화산면과 화원면이 장려상을 차지했다.개인상은 강정규씨가 최우수선수상, 이천모씨가 우수선수상, 박자준씨가 감투상,
해남터널 내에서 라디오가 수신이 되지 않아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차량 운행 중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다가 터널내로 진입하면 라디오 수신이 끊겨 이후 내용에 대한 궁금함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해남 터널을 자주 이용한다는 운전자 박 모씨는 “어디를 다녀도 터널이라고 라디오가 끊기는 곳은 거의 없는 데, 해남터널은 오래전부터 라디오가 수신이 되지 않았다”며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계 부서에서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확인 결과 해남터널 내에선 거의 모든 라디오 방송이 수신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