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 가격하락과 소비 감소에 따른 쌀 산업 안정화를 위해 조성한 가공용 특수미 수확이 한창이다.가공용 특수미는 화산면 관동리 일원 20ha에서 재배됐다.미호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11.2%인 저아밀로스 중간찰로, 밥쌀용 및 즉석가공용으로 적합한 고품질 품종이다.2021년부터 2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적응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결과 수량과 밥맛이 우수해 해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선발했다.미호벼는 전량 화산농협과 계약재배로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쌀막걸리와 떡쌀용 시장을
해남군은 전국 최고 유기한우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 20일 삼산 충리에서 유기한우 선도농업인, 축산농가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한우 생산비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지난 1년간 명품 동물복지 한우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실용화 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생산비 절감 장비의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시연은 이항림 농가에서 직접 유기사료 자가제조법을 교육하고, 급여작업 기계화를 위한 사료배합기와 사료급이기 작업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생산비 절감 장비를 사용한
농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0월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만 9000농가·농업인(지급면적은 105만 8000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19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405억 원,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67만900
해남군 특화작목인 세발나물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해남 세발나물은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총 18ha 면적에서 연간 1074톤 가량이 생산되어 연간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소금기가 남아있는 간척지에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바닷가 주민들만 먹어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 2006년 해남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전국적인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채소를 찾기 힘든 겨울철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을 다
절임배추를 위한 해남 배추 수확이 시작됐다.마산면 해남들 영농조합법인 임태정 대표는 지난 24일 배추를 첫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배추는 지난 8월 25일 정식후 60일만의 수확이지만 배추속은 알차다.한편 해남지역의 절임배추는 11월 2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현재 절임배추 예약은 지난해에 비해 20~30%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여름 배추값이 폭등사태가 김장배추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가격하락을 기대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현재 해남지역 절임배추가격은 20kg 1박스에 3만5000원선(택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1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2023년 사업 추진을 위해 20일까지 예비 사업자를 각 시군을 통해 신청받고, 전문 컨설팅업체가 예비 사업자 사전 컨설팅을 11~12월 중 실시해 내년 1월 중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사업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축산업 허가증, 축사등기부등본, 신용조사서 등을 갖춰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현대화
전라남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전남의 우수 어촌계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개발한 가공상품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수산물 가공식품의 본격 출시에 돌입했다.이번 품평회에서는 여수 수산가공업체 ㈜아라움과 장흥 수문어촌계, 해남 송호어촌계가 함께 개발한‘키조개 통관자 스낵’, 해남 송호 어촌계의‘땅끝 전복 스낵’, 해남 임하어촌계와 나주 농수산물가공업체‘샬롬’이 함께 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등을 선보였다.품평회는 전남도청 섬해양정책과, 수산유통가공과 등 자치단체와 완도해양바이오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농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3년 동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밀·보리·호밀보급종 12개 품종 3,600톤을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정부보급종 생산·공급 계획량은 식량작물 수급 동향, 국산 밀 자급률 제고, 품질 고급화 등 정부 정책 방향을 고려하고 농업인 대상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밀은 국민의 식생활 변화 등에 맞춰 국산 밀 생산·소비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올해 대비 22% 증가한 3개 품종 2,320톤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품종별로는 새금강 1300톤, 백강 640
전라남도는 친환경 벼 생산을 집적화·규모화해 비의도적 오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 단지 내 관행농지의 친환경 인증 취득을 유도, 생산단지 집적화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공동영농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며, 판로확대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사업 대상자는 친환경 인증(유기농·무농약)을 받은 농업(법)인이며, 지원액은 1단계 인증면적이 10h
해남군은 지난 7일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1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CCONMA(꽃마) PLUS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 명현관 군수의 미국 방문시 꽃마USA와 해남농수산물의 수출확대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미국 수출을 위한 상품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상담회에는 미국에서 농식품 쇼핑몰과 오픈매장을 운영하는 꽃마 PLUS의 저스틴 정 대표와 전주현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상담업체 중 더라이스 등 3개 업체는 미국 수출을 진행하기로 협의했고, 1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쌀 45만 톤을 매입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쌀 시장격리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농식품부는 2021년산 쌀 10만 톤과 2022년산 쌀 35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중 총 45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2022년산 쌀 매입대상은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2022년산 벼로, 각 시·군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으로 한정된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에서 2개 이내로 지정했다.만일 지정 이외 품종을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80만 4000톤으로 전년의 388만 2000톤 대비 2.0% 감소할것으로 조사됐다.재배면적 감소(-0.7%)와 10a당 생산량 감소(1.3%)로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7만8000톤 감소(2.0%) 예상됐다.재배면적은 72만7158ha로 전년의 73만 2477ha 보다 0.7% 감소했다.재배면적 조정 정책(타작물 재배 지원 등)과 쌀 가격하락 등으로 금년도 벼 재배면적 소폭 감소했다.10a당 예상생산량은 523kg으로 전년의 530kg 대비 1.3% 감소했다.가지치는 시기(분얼기) 강수량 부족으로 포기당 이삭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가루쌀(분질미) 생산단지 교육·컨설팅 사업 공모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됐다.농식품부는 2023년도 가루쌀(분질미) 생산단지 3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농식품부는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지난 6월에 마련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2023년부터 가루쌀 생산단지를 집중 육성·지원할 예정이다.지난 8~9월 동안 지자체 등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모집 목표 면적 2000ha를 1.6배 초과한 약 3300ha가 접수되어 농
가을배추 생산량은 128만8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하지만 평년수준인 것으로 전망됐다.총 재배면적은 1만3617ha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2.0%, 1.3% 증가했다. 호남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 재배 의향 감소, 호남지역 최대 주산지인 해남은 겨울배추에서 가을배추로 전환됐다.단수는 9459kg/10a로 전년 대비 10.0% 증가, 평년 대비 0.9% 감소할것으로 전망됐다.가을배추 생육은 병해 확산으로 작황 부진했던 전년 대비 양호, 10월~11월 초 출하분 병해 크지 않아 작황 평년 수준이나, 11월 본격적으로 출하될 호
농식품부는 10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의 세부계획은 다음과 같다.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만3000여 농가들은 사육중인 457만1000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접종대상은 소는 10
농식품부는 배추 도·소매 가격이 하향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기준)은 9월 중순 포기당 9000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9월 하순부터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10월 1일은 5543원으로 하락했다.소비자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 기준) 역시 9월 중순 포기당 1만 원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9월 30일은 8155원에서 형성됐다.배추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은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해발 600m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 배추 수확이 마무리되고, 그보다 낮은지대의
“밥 한공기 300원 보장”, “쌀 수입 방출 중단”, 폭등 영농비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남 농민대회가 개최됐다.해남군농민회는 지난 4일 해남읍 고도리 일원에서 쌀값 쟁취, 영농비 폭등 대 수립을 촉구하는 해남농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농민대회에는 300여명의 농민들과 차량 200여대 이상이 동원될 정도로 많은 농민들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정부가 올해 예상되는 초과생산량 25만톤 보다 많은 45만톤을 시장격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며 “전국에서 벼를 갈아엎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진행하고 있어 더 이상 방치했다가는 농민 대환란
농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5일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했으며, 그중 대파·양배추·청상추·깻잎·시금치는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가격은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9월 중순은 명절 직후 도축 물량 일시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돼지고기 가격은 8월 말부터 하향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부터 배추 도매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9월 현재 출하되는 배추는 강원도 해발 600미터 이상 지역에서 수확되는 고랭지 배추이며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나, 9월 말부터 준고랭지 2기작 배추가 출하됨에 따라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준고랭지 2 기 작 배추는 해발400~600m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로 7월 하순~8월 중순 정식되어 9월 하순~10월 하순출하된다.주산지는 평창군 방림면과 대화면 일대, 횡성군 안흥면과 둔내면 일대 등이다. 평년 기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산 마늘 재배의향 조사 결과(9.1일자), 2023년산마늘 재배의향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2023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만4429ha로 조사됐다.품종별로는 한지형이 1.2%, 난지형이 3.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난지형 중에서 대서종이 4.6%, 남도종이 2.1% 증가했다.마늘 재배의향은 2022년산 수확기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전년 대비증가하였으나, 인건비 및 종자비 등 생산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으로 재배의향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