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재배면적 2만1366ha 줄어들어
벼 대신 콩, 사료작물, 옥수수 심어
2017-08-24 이정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자체 행정조사 결과 쌀 수급균형을 위한 ‘2017년 논 타작물 전환 목표2만ha를 초과한 2만1366ha(108%)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3만5000ha 중 자연감소가 예상되는 1만5000ha를 제외한 목표면적 2만ha에 대한 자체 행정조사 결과이다.
금년도 논 타작물 전환면적은 총 2만1366ha(108%)로써 지자체 1만8023ha(106), 농진청 1993(133), 농어촌공사 1350(108), 등이다.
농식품부는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매입비축농지에는 논 타작물 재배 또는 휴경시 임대료 감면 및 임대기간 연장을 시행하였고, 지자체는 자체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금년 논 타작물 재배로 인해 재배면적이 늘어난 콩(5261ha) 등은 수급에 영향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콩 등 두류는 전년 2만5000톤 수매계획 대비 5000톤 증량한 3만톤을 수매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16~2017년 지자체 중심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실시했으나 향후 2년간 생산조정제 추진을 통해 2019년까지 10만ha를 추가로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논 타작물 품목별 전환 면적>
품목명 | 면적(ha) | 품목명 | 면적(ha) |
콩 | 5,261 | 고구마 | 346 |
사료작물 | 3,554 | 경관작물 | 162 |
옥수수 | 1,160 | 연근 | 150 |
고추 | 726 | 팥 | 123 |
감자 | 717 | 녹두 | 58 |
인삼 | 658 | 시설채소, 과채류 | 2,425 |
참깨 | 416 | 과실류 | 680 |
들깨 | 389 | 기타 | 4,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