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이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벼 건조·저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농식품부는 공개발표 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11개소를 선정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해남농협을 비롯해 고흥 두원농협, 영암 통합RPC, 함평 통합RPC, 완도농협 등 5개소를 최종 확정했다.사업 규모는 개소당 최소 7억에서 최고 30억 원이다.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일로, 원료 투입구, 건조기, 냉각장치, 건축·토목 사업 등에 쓰인다. 보조 비율은 국비 40%, 지방비 20%, 자담 40% 수준이다.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벼 건조·저장시설)은 벼 가공에 따른 현대화시설 기반을 확충해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대표 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다. 쌀 품질 고급화 유지 및 수확기 벼 매입 확대를 통해 전남 쌀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당해년도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활용되도록 사업비 투입 타당성 심의, 인허가, 실시설계 등을 사업 착수 전년에 마무리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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