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씨가 선정됐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해남다인회 회장 정진석)는 지난 19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7회 초의상 수상자로 최소연씨를 선정했다.
(사)한국차문화협회는 지난 1991년 창립했으며 모친인 고 이귀례 이사장이 2013년까지 이끌어 오다가 최소연씨가 2014년 2월에 협회 7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모친의 뒤를 이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소중한 차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
특히 2016년 3월에 일본의 교토에 “한국차문화협회 교토지부”를 개설해 일본 다도에 맞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를 해외로까지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는 일본 교토부의 초청으로 ‘우지차박람회’에서 규방다례, 생활다례, 선비다례, 가루차 행다를 선보여 우리 다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역할을 했다.
또한 매년 5월25일 차의 날을 기념하여 차음식 경연대회를 통해 차를 재료로 한 수 많은 차음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차음식 대중화를 위하여 꾸준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6년 8월에 “2014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각국의 임원은 물론 선수단을 위하여 우리나라 차문화를 널리 날린 공로로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훈받기도 했다.
현재 전국 26개 지부와 해외 1개 지부 등 27개 지부를 통하여 우리의 전통 차문화 발전을 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차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전국청소년차문화전-차예절경연대회”를 21회째 운영하면서 어릴때부터 청소년들이 전통 차문화을 접하고 참여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초의상'은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차 문화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0일 오후 2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리는 '제27회 초의문화제'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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