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민선 7기 군정의 새로운 동력이 될 군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군수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에 대해 3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 최성진 부군수와 부서장,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공약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쟁점사항 및 예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위주로 전문가 토론이 심도깊게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7기 현장중심 소통행정 등 5대 군정방침을 청사진으로 5개 분야, 70개 실천과제의 분야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동군수실 운영과 원스톱민원처리 시스템 구축,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등 신속히 이행할 수 있는 공약사업들에 대해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시행에 돌입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주요사업들에 대한 투자재원과 시행시기, 시행범위 등을 집중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공약사항이 군민 공감대 속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수정·보완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 군민들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공약사항의 확정 과정과 확정 후 이행상황, 추진 시 문제점, 공약 변경사항에 대해서도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지속적으로 군민과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사항들을 보완해 최종 공약을 확정하겠다”며“공약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으로 군정에 활력을 주고, 민선 7기 해남 발전의 동력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