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은 383만~387만톤으로 지난해보다 11만~14만톤(2.7~3.6%)가량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가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경우 올해 쌀 단수는 10a(300평)당 519~524kg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519kg/10a)보다 1.5% 감소한 양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작황이 부진했던 경기와 강원지역의 단수는 높겠으나 전남지역 작황은 지난해 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벼 생육상황 조사결과(9월16일. 기준), 2018년산 벼 포기당 이삭수는 전년 대비 0.3개 많았으나 이삭당 벼알 수가 감소하여 ㎡당 벼알 수는 전년 대비 404개 적은 3만 3531개로 조사됐다.
배 재배면적 감소와 단수 감소로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1만~14만톤(2.7~3.6%)감소한 383만~387만톤으로 예상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생산량 감소는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나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한 초과공급물량이 약 8만톤(4만~11만 톤)으로 추정되어 금년 수확기 평균 쌀 가격은 전년보다는 높으나 2017년산 단경기가격에 비해서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벼 재배면적은 73만8000ha로 낱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벼 재배면적은 73만7769ha로 전년 대비 2.2%(1만6944ha)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남지역이 전년 보다 6,429ha(4.0%) 감소하여재배면적 감소 규모가 가장 컸고, 전북, 경남이 각각 3,676ha, 2,210ha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 재배면적은 전남이 15만5013ha, 충남 13만3958ha, 전북 11만4664ha, 경북 9만8067ha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4개도의 면적이 전국 벼 재배면적의 68.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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