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만3128톤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으로, 건조벼 30만100가마(40kg포대 기준), 산물벼 2만8100가마 등 총 32만8200가마이다.
해남군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일반 배정량을 포함해 타작물 참여 농가 인센티브 배정량, 해외공여용(APTERR) 미곡 등으로 지난해 보다 1567톤(3만9175가마)이 늘었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되며 중간정산금은 40kg 포대당 3만원으로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마지막 날 우선 지급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매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가 도입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대상 농가 중 5%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DNA)을 실시, 매입대상품종인 새일미와 신동진 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출하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농가에서는 올해 시행되는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매입기준을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