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해조류 양식장에 부착해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 처리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지면 송호어촌계 등 15개 어촌계에 선박임차료를 지원해 총 70톤을 수거했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5농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군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을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농가의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괭생이모자반 수거후 선착장 야적 등으로 인한 악취가 발생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송호리 등 3개소에 선상 집하장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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