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남지역 벼 재배변적은 줄고 고추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2018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벼 재배면적은 15만5013㏊로 지난해 16만1442㏊보다 1.5%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의 재배면적은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국 벼 재배면적은 73만7769ha로 전년 75만4713ha보다 1만6944ha(2.2%) 감소했다.
벼 재배면적은 전남이 15만5013ha로 가장 많고 충남 13만3958ha, 전북 11만4664ha, 경북9만8067ha, 경기 7만8018ha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고추 재배면적은 4456㏊로 지난해 4421㏊에 비해 34㏊(0.8%)증가했다. 고추가격 상승이 재배면적을 늘렸다.  전국 고추 재배면적은 2만8824ha로 전년 2만8337ha보다 487ha(1.7%) 증가했다.
고추재배 면적은 경북이 6768ha로 가장 많고 전남 4456ha, 전북 4078ha, 충남 2938ha, 충북 2826ha, 경기 2555ha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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