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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신축 진행 과정을 듣는다명현관 군수, 계획대로 추진하되 소수의견 적극 검토·반영
박성기 기자  |  skbak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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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07: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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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군청사 신축 추진 진행 사항과 절차 등을 군민에게 알리는 한편 소수의견도 존중하고 단점을 보완해 가면서 현 청사 뒤편 부지에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신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달 27일 간부회의를 통해 “신청사 건립은 주차와 교통체증 문제, 몇 년 후 인구감소로 인한 시·군 광역화 통합 대비 등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진돼야 한다”며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지금까지의 추진사항을 적극 알려 모든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지역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므로 귀담아 듣고 이를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들이 염려하는 부분을 최소화 하고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신축부지 결정에 대한 진행과정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신청사 부지는 어떤 절차로 결정됐나?
지난 2014년 12월 22일 각계 전문가 39명이 참여한 청사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신축부지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5년 2월과 4월 군민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 군민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후 민간 전문회사에 용역을 의뢰해 해남군 19세이상 군민 6500여명에 대한 1대일 면접조사 방식의 신청사 신축 부지 선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현 청사부지에 신축해야 한다가 3550명(54.63%), 읍 외곽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가 2948명(45.73%)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추진위원회의 후보지 선정 평가에서 현 부지는 83점, 읍 외곽 지역은 60점이 배점됐다.
현 청사부지에 신축 했을 시 그리고 외곽 부지로 이전 신축 했을 시의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바, 어느 곳이 더 적합한지를 군민 여론조사와 추진위원회의 평가를 토대로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2015년 7월 27일 현 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주차문제와 청사 진입로 교통 체증의 해소 방안은?
신청사가 건립 되면 주변 교통이 체증되고 주차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현재 민원동 옆과 청사 뒤 북부순환로, 그리고 해남문화원 진입로 차선을 현재 2차선에서 1차선을 더 늘려 교통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현 주차시설 외에 추가로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시설하여 총 130여 대의 주차공간을 더 확보하고, 금영아파트 뒤편의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주차빌딩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등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청사 신축 시 철거되는 부지에 버스주차장도 시설하면 지금의 주차 여건보다 개선 될 것으로 판단되며, 도보 이용객의 편의성까지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해남읍의 경우 터미널 주변, 고도사거리~군청, 서림~서초교~군청, 구교 아파트 단지~군청~북부순환 도로 구간 등의 교통흐름이 양호하지 못한 실정이다.
신청사가 준공 되면 면에서 진입하는 차량까지 더해져 교통흐름이 더 악화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향후 주정차 단속을 강화 하고, 공영주차장으로의 주차 유도, 선진 군민 주차질서 확립 캠페인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신청사로 인한 교통체증이 현재 상황 보다 더 악화되지 않도록 대처 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은 주차와 교통흐름 개선 방안 등 군민들의 유익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여 청사 신축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지 보상과 건축물 철거 등 지금까지 진행상황은
지난 2005년부터 조성한 청사신축 기금 적립액은 449억 원이며 현재까지 편입 토지 보상비 123억원, 철거공사비 5억 원, 설계 등 용역비 9억원 등 총 139억 원이 집행됐다.
문화재 지표·시굴 조사를 완료했고 조달청으로 부터 설계공모, 건설사업관리 용역 입찰공고의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조감도 당선작을 결정했다.
오는 10월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하고 12월 실시설계가 납품 되면 내년 2월 착공 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해남군의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신청사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며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해남의 랜드마크 개념으로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이 되는 관문의 의미를 담아 신축된다.
땅끝-수성송-금강산을 잇는 상징축이 군청의 중앙을 잇게 되며, 청사위치가 해남읍성 뒤편 으로 이동하는 만큼 현 군청 건물은 철거 후 신청사와 연계한 군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 된다.
특히 수성송에서 청사까지는 부지 내 위치한 해남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루(樓)의 공간으로 재해석해 군민광장에서 청사까지 바로 이어지는‘해남루’를 조성하게 된다. 우리군 신청사는 현 청사 위치에 부지면적 2만 1521㎡, 연면적 1만 6910㎡ 로 지하1층 지상7층의 규모로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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