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형제수산(대표 김재남)이 김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미김 생산에 돌입했다.
형제수산 김 가공공장은 480㎡ 규모로 연간 20만속 규모의 조미김을 생산할 예정이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갖춘 시설로, 연간 2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연간 8만 9000여톤의 물김을 생산하고 있는 해남군은 마른김 가공공장도 80여개 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마른김을 조미김으로 2차 가공하는 업체도 3개소가 운영중으로 이번 가공공장 준공으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른 김 생산 등 1차 가공에 머물러 있던 해남에 2차 가공품인 조미 김 가공공장이 준공돼 수산 분야 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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