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남군내 담배판매량은 얼마나 될까,
약 540만1700여갑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해남군이 거둬들인 담배소비세 55억여원을 통해 계산된 양이다.
현재 담배소비세는 담배 1갑(4500원 기준) 당 1007원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 충당을 목적으로 지자체로 귀속된다. 즉 해남에서 담배 1갑을 사면 1007원이 해남군의 수입이 된다,
해남군 담배소비세 55억원은 지난해 해남군의 지방세 267억4000만원의 20.56%에 해당할 정도로 담배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해남군 담배소비세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담배소비세 증가는 담배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흡연자가 증가했다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의 담배소비세는 담배값이 4500원으로 오르기 전인 2014년 40억원에서 담배값이 4500원으로 오른 2015년에 42억원, 2016년에는 52억원, 2017년에는 55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2017년 전국 담배 판매량은 35억2000만갑으로 2016년보다 1억4000만갑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담배 판매량은 35억2000만갑(궐련 34억4000만갑, 전자담배 8000만갑)으로 2016년 36억6000만갑 대비 3.8% 감소했다.
2016년 대비 판매량 감소와 더불어 담뱃값 인상전인 2014년(43억6000만갑) 대비, 19.2% 감소했다.
담배 제세 부담금은 약 11조2000억원으로 2016년 12조 4000억원대비 9.2%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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