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민선7기 해남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신규사업 발굴과 분야별 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농업, 수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등 각 분야별 미래설계 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미래 비전 및 전략 설정과 이에 따른 중장기 사업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는 한편 군정의 각 분야별 중점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들을 설정해 전환기 누수없는 군정의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전체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 기획홍보실의‘군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개발, 일 잘하는 업무혁신’ 농정과의‘미래농업 주도, 전국 제일의 부자 농촌 건설’ 해양수산과의‘산업 소득 7천억원 시대 실현’ 문예체육진흥사업소의‘문화, 체육 생활화로 군민건강 100세 시대 구현’등 앞으로 업무추진에 중요한 방향키가 될 부서비전이 눈에 띄었다.
또한 해남군의 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사업으로는 농업분야의 우리밀 전남 서남부 거점 가공시설 조성, ICT 융복합 거점단지 조성,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물 재배 시범사업, 미래숲 조성사업 및 임도를 활용한 산림레포츠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수산분야의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건립 지원사업, 수산물 가공단지 조성 사업 등이 검토됐다.문화관광분야로는 세계의 땅끝 공원 조성사업,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사업 등이, 복지분야에서 청소년 수련관 건립사업 등이 보고됐다.
최성진 군수 권한대행은 “해남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및 국고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미래설계 보고회를 바탕으로 오는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 부서장들과 함께하는 종합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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