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70억 원 규모를 1%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육성기금을 8일까지 신청받는다.신청 대상은 전남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친환경농업인, 친환경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또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이다.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눠 지원하며, 지원액은 개인은 1억 원, 생산자 단체는 5억 원, 친환경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업체는 10억 원까지다.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활성화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을 위해 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시설을 확충할 경우 지원한다.운영자금은 시설자금 이외 원료 구입, 수매자금,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 비용, 판매장 임차료 등과 같이 소득 증대에 소요되는 사업에 지원한다.융자금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나, 과수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70억 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193건, 386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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