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경장 김 성 식
경찰이 지역주민을 위한 희망의 길을 열어 가야한다.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주민과 접촉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때로 따뜻한 이웃으로 위무를 통해 피해의 아픔을 보듬어 그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이웃이 돼야 한다. 언제든지 가장 가까이 있어 주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믿음직한 모습으로 응답해야 한다.

진정한 이웃은 낯가림을 하지 않는다. 궂은 일, 어려운 일, 슬픔, 아픔, 좋은 일, 기쁨 등 모두를 함께하는 것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주민과 경찰이 서로 공감하는 것이 바로‘행복치안’이다.

이것은 서로의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며 그 의미는 어떤 행복보다도 크고 값지고 소중하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주민을 공감하는 이웃 이라고 부르며 경찰은 행복치안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하지만 주민은 우리가 평가하는 만큼의 수준이 아닌 아직도 경찰의 진정성을 의심한다.

그 이유는 주민과 눈을 맞추고 성의 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조금 더 이웃과 경계를 허물고 작은 정성을 보태면 주민은 감동하고 행복해 한다.

이제는 주민의 마음 까지 감동시키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경찰의 작은 노력이 이웃에게 큰 감동이 되어 세상은 조금 더 밝고 좋은 곳이 된다.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하여 주민의 공감을 받는 주민과 이웃한 경찰이 돼야한다. 진정한 이웃은 사람의 관계에서 소통하고 이해함으로써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어 참 세상의 희망이 된다.

이웃을 위한 일은 결국 자신을 위하는 것이다. 더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행복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길 소망한다.

경찰은 세상 사람들의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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