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는 오는 2월 9일 동절기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동절기 헌혈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공급이 원활하기 않음에 따라 응급수술 등에 필요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돼 실시된다.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동헌혈차량을 이용한 헌혈도 실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검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해남군은 동·하절기 두차례 헌혈행사를 실시, 매회 200명 넘는 군민들이 참여하는 등 전남도 22개 시군 중 헌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혈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각종 사고나 재해 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며 “많은 군민이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갖고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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