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자체 설계단 운영을 통해 지난해 군내 건설공사 108건에 대한 설계를 실시,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설계단은 군에서 실시하는 도로 확․ 포장, 기계화 경작로 확 ․ 포장, 소하천 정비사업 등 외부 설계 용역을 의뢰해야 할 각종 사업에 대해 2명의 인원을 활용해 자체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해오던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누수 저수지 보수 및 준설, 세계유산등재 대비 대흥사 주변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체 설계를 도입,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자체 설계팀을 운영하게 되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물론 영농기 이전 사업추진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본예산에 반영된 41건의 사업장에 대해 자체 설계 중에 있어 지방재정 집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읍·면 토목직 공무원 14명을 3개팀으로 구성한 합동설계팀을 편성, 768건의 자체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설계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설계심사를 거쳐 2월중 조기 발주될 예정이다.
한편 설계팀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예산절감과 함께 영농기 이전 사업완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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