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도 아이를 낳을수 있는 해남종합병원 분만 산부인과가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2016년 해남종합병원 분만산부인과 신축사업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12월 준공, 1월부터 24시간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축 분만 산부인과는 114평 규모로 분만실, 수술실, 산모병실, 신생아실 등 최신 시설과 정밀초음파 기기, 황달 치료기, 인큐베이터 등 32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최신 시설과 장비는 물론 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7명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언제나 출산이 가능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광주나 목포 등 대도시 병원으로 분만을 하러 가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감소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해남지역 임산부 100여명이 해남종합병원에서 산전진료를 받고 있어 분만 산부인과 출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5년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출산시책 모범 지자체로 105개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갔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신규시책 발굴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