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95세 이상 장수노인의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을 시행한다.
생신챙겨드리기 사업은 홀로 살거나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는 노인들의 생일날 읍면 직원들이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케잌 과 선물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한다.
또한 평소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102명의 장수 어르신 생신을 챙겨드렸으며, 올해는 군비를 추가 확보해 1700만원 예산으로 170명 장수어르신의 생신을 챙겨드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수성찬과 화려한 선물은 아니지만 생일날 직원들이 아들, 며느리가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 드리고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내 90세이상 인구는 708명(2017년 12월 31일기준)이다.
남자 121명중 90~99세는 119명, 100세이상 2명이며 여자 587명중 90~99세 553명, 100세이상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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