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16일 해남 학부모회 및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한 연탄은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살펴보자는 계기로 해남서초 한울타리 학부모가 바자회 및 커피 차 판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해남서초 학부모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아 사랑의 연탄을 마련했다” 며 “회원 및 학생들의 정성과 사랑의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서초 김기연(4학년)학생은 “태어나서 연탄을 처음 보았고, 연탄배달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종남 교육장은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2018년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속에서 살아가는 요즘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학생들 가슴속에 따뜻하게 남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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