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 행촌미술관에서 새해를 맞아 무술년 歲畵展세화전 복을 주는 그림 세화 “복이 왔어요”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화는 새해를 축하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 그림으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새해 첫 날의 세시풍속이다.
이번 세화전은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행촌문화재단과 이마도 작업실 등을 통해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마중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복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준비했다.
20여명의 참여작가와 최다형 오형철 등 행촌미술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어린이들의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미술관을 찾은 군민들이 직접 그려 채워 넣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를 주제로 한 만큼 재미있고 개성 있는 표현과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이며 그 어느 곳에서도 보지 못한 다양한 ‘개’의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는 13일은 여기에 복이 있어 라는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현재 문내면 이마도 작업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대라 작가와 화원면에서 무화과 농사를 짓고 있는 동양화 전공 박득규 작가가 ‘여기에 복이 있어’ 행사는 작가가 직접 그려주는 세화를 받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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