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만257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7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5만3213원/80kg)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2016년 매입가격 4만4140원(40kg)에 비해 19.1% 상승한 수준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기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인 2만2570원을 지급할 계획(벼 40kg, 1등급)이다.
 

추가지급금은 12월 28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
 

매입대금 최종정산금을 당해에 지급하는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이며, 이는 연말 농업인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올해는 특등 비율이 44.7%, 1등 비율이 53.5%, 2등 및 3등 비율이 1.8%로, 작년대비 특등 비율이 약 22%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해남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총69만6513가마, 총지급금액은 37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