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화산면민의 날 및 8.15 광복기념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화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이날 체육행사에는 면민들과 향우, 도·군의원, 군내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향우초청 만찬 전야행사를 시작으로 15일 기념식과 축구, 윷놀이 등으로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축구경기에서는 연곡리가 우승을 윷놀이는 남자부 명성리가, 여자부는 관동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기념식에서는 재경화산향우회 박길현씨가 지역사회 발전 및 체육유공 증진에 따른 감사패를 받았다.

이채규 화산면장은 “8·15광복이후 70년째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화산면민의 날에 함께 해준 면민과 향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화산면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민의날은 1945년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된 것을 경축하기 위해 해방이후 부터 지난2000년까지 매년 8월 15일 화산면 광복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지난 2001년 8월 15일을 화산면민의 날로 제정해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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