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5억 7000만원을 받는다.
해남군은 지난 6월말 기준 총1880억원을 집행, 목표액인 1385억원 대비 135.8%를 달성해 2년 연속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전국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새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반영해 공사를 조기 착공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민간보조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및 발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절차 협의 기간 단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특히 발빠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영농관련 사업들과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들을 적기에 마무리하는 한편 이월사업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로 파악 ․ 분석해 계획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온 점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7000만원과 함께 지난 1분기 신속집행 전남도내 우수군으로 선정되며 확보한 지특예산 5억원 등 올해 신속집행을 통해 총 5억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가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 며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해 이월사업 및 불용액을 최소화 하고 연말에 예산 집행이 집중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운용에 역점을 두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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