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다음 달 24일 시작된다.
올해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이에 따라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1부터 9등급까지 절대평가 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작년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졸업생 등은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본인 인증 뒤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료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기초수급자 외에 법정 차상위계층인 경우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는 재학생은 응시료를 낸 다음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개별 계좌 등을 통해 환불 받을 수 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낼 때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응시료를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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