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 등 어려운 이웃위해 기부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환산금을 해남군에 기부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부터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의 봉사시간을 현금으로 환산해 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재기부 하는 자원봉사 환산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환산금액은 자원봉사 1시간당 200원으로 개인은 연 50시간(1만원) 이상, 단체는 연 250시간(5만원) 이상부터 기부가 가능하다.
해남군은 지난달 15일까지 2016년도 자원봉사 시간, 환산금 신청을 접수 받았다.
12개 단체와 4명의 개인이 봉사활동 2만987시간에 대해 현금 환산 신청금은 는 419만7400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공동모금회 등 23개소에 지정 기부될 계획이다.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회원들의 자원봉사 시간에 대한 현금 환산금 72만8000원을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해남지구협의회 마희정 회장은 “봉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뿌듯하고 즐거운 일이지만 환산금 기부를 통해 봉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기분이다” 며 “더 많은 군민들의 봉사활동 참여와 자원봉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회원들의 자원봉사 시간 현금 환산금 72만8000원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해남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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