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이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17 전라남도 친환경 디자인상은 전라남도가 자연, 문화, 사람이 조화로운 친환경디자인 실현을 위해 친환경 공간과 건축물 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국문학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고산 윤선도 선생의 삶과 문화예술을 아름다운 전통한옥으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하 전시관과 지상의 전통한옥을 이어주는 매개공간으로 현대건축의 아트리움을 도입하고 전시관 동선배치의 마지막을 녹우당으로 자연스럽게 연계시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고산 윤선도를 비롯해 공재 윤두서 등 해남윤씨가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은 매년 전국에서 1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등 해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시상식은 8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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