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싱싱하고 고소한 숭어를 맛볼수 있는 문내 임하도에서 작은 마을축제가 열린다.
임하도 주민들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과정에서 화합을 다지고 임하도의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꼭꼭 숭어랑, 상괭이 보일랑’을 주제로 한 마을 축제를 연다.
임하도 앞바다에서 갓잡은 숭어회와 새콤달콤 회무침, 숭어전 등 다양한 숭어요리를 차린다.
숭어 음식 시식과 함께 문내면 생활문화동호회팀의 사물놀이, 통기타, 우수영 들소리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후 상괭이 서식지로 유명한 임하도 앞바다 상괭이 탐방행사도 마련된다.
임하도 앞바다엔 토종고래인 상괭이 20~30마리가 웃는 얼굴을 물위로 내미는 모습, 먹이 사냥을 하는 모습 등 재미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즐길수 있다.
이수철 임하마을 이장은 “마을의 자랑인 숭어회도 함께 나누고, 아름다운 임하도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마을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상괭이 뛰노는 바다를 바라보며 숭어를 맛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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