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소장 김홍길)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뇌병변, 지체·시각·청각 장애 등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질병관리 및 장애와 관련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찰 및 상담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혈압·당뇨 기초 검진 및 2차 방사선 촬영, 신경전도, 근전도, 골밀도 검사 등 6개이다.
검진 후 의사소견에 따라 매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환자 진료와 함께 운동 처방을 하고,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참여해 대상자별 작업 치료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보건소는 장애재활이 필요한 증상자의 경우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과 연계 등록관리하고, 물리치료사가 상주해 일상생활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운동 치료는 물론 맞춤형 장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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