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처음으로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대회에 해남군 참가 선수단은 총 136명(선수 107명, 임원 29명), 대회사상 처음 20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당구, 론볼, 좌식배구, 보치아, 볼링, 역도, 육상, 바둑, 펜싱 경기에서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은메달 25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해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4위를 차지했다.
많은 선수층과 기반시설을 보유한 시 지역 보다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해남군내에는 보치아, 장애인배구, 볼링, 론볼, 배드민턴, 축구, 승마, 게이트볼 협회 선수들이 맹훈련중이다.
해남군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해남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문체사업소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체육은 드러나지 않는 소극적 활동이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장애인복지 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의 선수육성과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운동경기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등의 기반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올 가을 전남도장애인 생활체육대회도 유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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