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개최된 제2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해남군 선수단이 종합4위를 차지했다.
‘사랑해요! 희망전남, 함께가요! 행복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 25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게이트볼과 당구,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15개 정식종목과 다트, 바둑, 승마, 테니스, 펜싱 등 5개 시범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최종 순위 집계 결과 여수시가 종합우승, 목포시 2위, 순천시 3위를 차지했다.
해남군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6개로 종합 4위를 기록했으며 성취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장애인 중심의 대회 운영에 역점을 두고, 대회기간 중 선수단 체류와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경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숙박업소 경사로 설치 및 이동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 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와 선수 이동업무 보조 등 불편함이 없는 손님맞이와 교통과 의료지원,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사건·사고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하는 성공적인 축제를 치러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제25회 전남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남군민들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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