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해남군민들증 일상생활에서 금연, 절주,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 해남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19세 이상 해남군민들 가운데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31.3%, 2015년 34.9%, 214년 34.7%, 2013년 51.5%, 2012년 32.1%, 2011년 36.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민들의 현재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분율)은 21.5%로 최근 3년내 감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은 49.9%로 2015년 55.2%, 2014년 59.6%와 비교할 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음주율( 최근 1년 동안 음주한 사람 중에서 남자는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 이상(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자는 5잔 이상(또는 맥주 3캔 정도)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사람의 분율)은 14%, 2015년 22.6%, 2014년 18.7%, 2013년 19.5% 였다.
걷기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은 43%로 지난해 49.8%, 2014년 47.6%에 비해 감소했다.
비만율(체질량지수(kg/㎡)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은 33.6%로 나타난 가운데 2015년
23.7%, 2014년 27.3% 등과 비교할 때 비만한 사람이 증가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의 분율)은 53.1%로 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32.6%로 최근 5년내 최고치를 나타냈다.
우울감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은 2.9% 였다.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은 39.5%로 10명중 4명은 자신의 건강수준을 매우좋음, 또는 좋음 이라고 응답했다.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5년 54.5%, 2014년 53.9%, 2013년50.2%와 비교하면 큰폭으로 감소했다.
30세이상 고혈압 경험률은 21.5% 였으며 고혈압을 진단 받은 사람 중 현재 혈압조절약을 한달에 20일이상 복용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94.5% 였다.
의사에게 당뇨병을 진단 받은 30세 이상의 사람의 분율은 78%, 현재 인슐린 주사 또는 당뇨병약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은 89.3%였다.
50세이상 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의 분율은 22.4%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42.3% 였다.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62.5%, 음주운전 경험률은 18.7%였다.
최근 2년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으 분율은 27.2% 였으며 2014년 14.6%, 2012년 11.3%에 비해 늘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의 보건소를 통해 매년 실시되면 만 19세 이상 성인 평균 90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만성질환 등의 항목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전국, 지역주민 건강생활 개전되지 않아
건강생활 실천율 감소, 고혈압·당뇨 진단 증가
한편 전국적으로 볼 때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가 2016년에 소폭 증가했고 금연시도율은 대폭 증가한 2015년에 비해 2016년에 소폭 감소했다.
체중조절 시도율은 2008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실제로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걷기 실천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금연, 절주, 걷기 3가지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2008년부터 2015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지속 증가추세에 있고,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자의 치료율은 전 지역에서 85% 이상 상회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자의 건강생활 실천율은 전체 대상자와 차이 없는 수준에서 2015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운전자석과 앞좌석(동승차량)의 경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뒷좌석(동승차량)은 여전히 매우 낮은 상태다.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경험률은 지속 증가추세에 있고, 이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뇌졸중‧심근경색증 등 사망원인의 수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은 줄고 발생시기도 늦춰지고 있고 이와 더불어 노령 인구 증가와 치료 향상 등으로 인한 사망 감소의 크기는 작아서 전체적인 질병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시유형별로 비교한 결과, 특별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남자 현재흡연율과 걷기 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지표에서 더 양호하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우울감 경험률 지표에서는 군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양호한 것 으로 나타났다.
동 지역과 읍‧면 지역 간 비교한 결과, 동 지역이 읍‧면 지역에 비해 남자 현재흡연율과 걷기 실천율 지표에서 더 양호하고, 우울감 경험률 등의 지표에서는 읍‧면 지역이 동 지역에 비해 더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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