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1000여명의 군민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해남군은 올해 대통령선거 등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해 전야제 등을 생략하고, 행사규모를 축소, 기념식과 각종 공개행사 및 축하행사 등 군민참여 위주로 내실있게 치렀다.
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정 유공자 시상식, 식전·후 공개행사, 축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선행과 봉사로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문화공연은 박상철 등 인기가수를 초청한 한마당 축제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군민들이 함께 즐겼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어업 소득 1조원 달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며 “올해는 지역발전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해남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남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민의 날 행사는 1973년 제1회 기념행사가 시작된 이후 1995년 부터 옥내 ․ 외 행사가 격년제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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