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해남건강누리센터가 지난 18일 신축개관 됐다.
해남 건강누리센터는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내 1층에는 38대의 각종 체력·근력장비가 비치된 체력측정 및 체력 단련실과 2층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이 마련돼 있다.
건강누리센터는 군민들이 평상시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진단과 평가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교육장으로서 역할을 하게된다.
기초체력 관리부터 고위험군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보건소 김홍길 소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 등 보건의료 수요의 변화에 따라 해남건강누리센터가 군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군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건강누리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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