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대지는 증가, 농지·임야는 감소
1년사이 우리나라 국토가 여의도 면적의 15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전 국토의 지적공부 등록면적은 100,339㎢(1003만3900ha)로 1년 동안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15배인 4400ha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가 사유는 충남 부사지구 간척농지개발사업 1190ha, 경기 시화지구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 760ha, 인천국제공항 잔여 공유수면 매립지 신규 등록 680ha 등이다.
해남군의 면적은 10만1542ha이며 지번수는 43만863개로 나타났다.
임야가 4만4874ha로 가장 많고 답이 2만2754ha, 전 1만2281ha, 도로 3901ha, 대지 1894ha, 하천 1101ha, 목장용지 696ha, 묘지 370ha 등의 순이었다.
소유구분별은 개인소유가 5만8767ha로 가장많고 국유지1만8232ha, 법인소유가 9087ha로 많았으며 종중, 군유지, 도유지, 종교단체, 기타단체 순이다.(표참조)
한편 전국 토지면적은 경상북도19,031㎢(19.0%), 강원도 16,827㎢(16.8%), 전라남도 12,319㎢(12.3%) 순으로 면적이 크고, 세종특별자치시 465㎢, 광주광역시 501㎢, 대전광역시 539㎢ 순으로 면적이 작다.
기초자치단체는 강원 홍천군 1,820㎢(1.8%), 강원 인제군 1,645㎢(1.6%), 경북 안동시 1,522㎢(1.5%) 순으로 면적이 크고, 부산 중구 2.8㎢, 대구 중구 7.1㎢, 인천 동구 7.2㎢ 순으로 면적이 작다.
면적이 가장 큰 지목은 임야로 63,918㎢(63.7%)이며, 답(논) 11,357㎢(11.3%), 전(밭) 7,637㎢(7.6%), 도로 3,199㎢(3.2%)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임야는 강원도가 13,782㎢(21.6%)로 가장 많으며, 농경지는 전라남도가 3,313㎢(16.4%), 대지와 공장용지는 경기도가 760㎢(19.0%)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소유 구분별 토지 면적은 개인 소유 51,753㎢(51.6%), 국·공유지 33,073㎢(33.0%), 법인 및 비법인 15,180㎢(15.1%), 기타 333㎢(0.3%) 순이다.
국토부는 지난 10년간의 지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7년 말 대비 10년 동안 농경지(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및 녹지(임야, 공원)는 각각 867.1㎢(4%), 577.5㎢(1%) 감소한 반면, 도시시설(대지, 공장, 학교, 주유소, 창고) 및 교통 기반 시설(도로, 철도, 주차장) 토지는 각각 811.6㎢(22%), 565.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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