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산 10a당 논벼 생산비는 67만4340원으로 2015년보다 1만7529원(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kg당 쌀 생산비도 2만4025원으로 전년보다 641원(2.6%) 감소했다.
통계청은 2016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14년 이후 산지 쌀값 하락 등에 의한 토지용역비 감소 등에 기인해 3년 연속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생산비는 위탁영농비, 농약비 등이 증가해 0.8% 증가, 간접생산비는 쌀값 하락에 따른 토지용역비 감소 등에 따라 전년보다 8.3% 감소했다.
20kg 산지쌀값은 2012년 4만1500원에서 2013년 4만3800원, 2014년 4만2300원, 2015년 3만9500원, 2016년 3만4900원으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2013년 이후 10a당 쌀 생산량 증가에 기인해 3년 연속 감소, 2016년에도 생산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10a당 논벼 생산비가 감소해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논벼 10a당 순수익률은 21.2%로 2015년보다 9.2%, 소득률은 50,2%로 6.2% 감소헸으며 하락했으며 2014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했다.
10a당 논벼 직접생산비는 재배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감소, 간접생산비는 재배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증가했다. 규모화 된 농가는 기계화 등으로 위탁영농비를 적게 지불한 반면 대규모 우량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지불 임차료가 높아 토지용역비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논벼 생산비는 70세 이상이 가장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노동비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72만6000원으로 가장높고 경북이 71만8000원, 충남이 69만원으로 전국평균 67만4000원에 비해 높고, 전남은 63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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