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125만명으로 2031년(5296만명)에 정점 도달 후 차츰 감소하기 시작 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0.45%인 인구성장률은 계속 감소해 2032년 성장률 0%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 영향으로 출생아수는 계속 감소하고,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수명연장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계속 증가해 우리나라 인구의 연령구조는 2016년 현재 30∼50대가 가장 넓은 형상에서 2060년에는 점차 윗부분이 넓은 모습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유소년(0~14) 인구와 생산가능인구(15~64)의 인구 규모는 2060년에 2016년 규모의 약 6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85만6000명인 유소년 인구는 2060년이면 426만5000명으로 감소, 생산가능인구도 3762만7000명에서 2244만4000명으로 59.7% 감소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3.2%, 2030년에는 24.5%, 2040년 32.8%, 2060년 41.0%로 지속적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노령화지수(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65세이상 인구)는 1990년 20.0명에서 2016년 98.6명으로 4.9배나 증가했으며 2040년에는 현재의 약 3배, 2060년에는 약 4배가 증가해 인구 고령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이다.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는 2016년 18명에서 2060년에는 82.6명이 돼 현재보다 4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015년 1인 가구 비율은 27.2%(520만 가구)로 2010년 23.9%(422만 가구)보다 3.3% 증가했으며 1990~2005년에는 4인가구, 2010년은 2인 가구, 2015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가구유형으로 나타났다.
가족 규모가 장기간 축소되면서 2015년 평균 가구원수는 2.53명으로 2010년 2.69명보다 0.16명 감소한다.
혼인건수는 28만2000건으로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급감한 후 약간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3년간 다시 감소세다.
이혼건수는 2016년 10만7000건으로 1990년 이후 2005년까지 높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 최근 10년간은 완만한 감소 추세이다.
초혼 나이는 남성 32.8세, 여성 30.1세로 꾸준히 높아져 만혼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한 중·장년층의 이혼이 증가하면서 이혼연령(2016년 남:47.2세, 여:43.6세)도 높아졌다.
합계 출산율은 1.17명으로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1.08명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후 2012년 이후 다시 감소했다.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6년 51.9%로 감소 추세, 이혼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6년 39.5%로 과거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3.1%로 증가 추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반 이상(56.5%)이 만족스러워 하며, 이 중 배우자(65.0%)나 자기 부모와의 관계(63.9%)보다는 자녀와의 관계(71.6%)에서 더 많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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