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올해 전남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진드기매개 감염병,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감염병 격리시설 관리, 예방접종, 결핵예방관리, 각종 감염병 예방 홍보사업 등 감염병 예방 사업 36개 항목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집중관리를 위해 24시간 상시 기동반과 읍·면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2명을 지정 운영 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했다.
또 올해 새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기피제 예산을 추가편성 구입해 주민들에게 배포․홍보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감염병 사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또 방역장비 33대를 보강했고 연막소독에서 취약지 중심으로 친환경적인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을 실시해 예산절감과 민원발생시 즉시 해결하는 등 방역소독의 효과를 높였다.
0세부터 12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뇌수막염을 비롯한 영유아 9803명에게 11종의 필수예방 접종과 65세 이상 2만8981명의 노인들에게 노인성폐렴구균 및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해남군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 개인위생관리, 진드기매개 감염병예방 등에 대해 집중 홍보와 교육을,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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