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문상옥)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하고 해남완도지역 농업인에게 활발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규모화 전문화된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지매매․장기임대차 사업과 농가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한 농지연금 등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해남완도지사는 지역농업인에 대한 활발한 지원을 위해 상반기 목표대비 70%이상을 달성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했다.
사업별 배정액은 농지와 과원 규모화 64억원, 농지매입비축사업 19억원, 경영회생지원사업 44억원, 농지연금사업 4억, 경영이양직불사업 19억원 등으로 농업인들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농지규모화 사업은 지난해 까지 농지매매 및 장기 임대차 지원으로 전업농육성대상자의 경영규모 확대를 통한 쌀산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범위는 일반 쌀전업농 10ha, 농업법인은 20ha, 2030세대는 5ha까지다.
지난해까지 5095ha에 대해 203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핸 120명에게 172ha, 62억1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회생 지원사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의 부채상환을 도와 경영정상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금까지 312ha에 대해 32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43ha에 대해 43억8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이양직불사업은 농업경영을 이양하는 고령은퇴 농업인(65세~74세)에게 75세까지 보조금(매월25만원/ha)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2246ha에 대해 268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700명의 17.8ha, 18억5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상옥 지사장은 “농업인의 자립경영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농지은행 사업과 관련한 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국 어디서나 1577-7770으로 전화를 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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