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지면적과 농업 생산액에서 농업법인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50인 이상의 대규모 농업법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말 현재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1만8757개로 전년 대비 2275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농조합법인이 1만2979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1380개가 증가했으며 농업회사법인은 5778개로 전년보다 895개가 늘었다.
농업법인는 전남이 3661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북 2480개, 충남 2191개, 경북 2138개 순이다.지
농업법인 총 종사자수는 11만5704명으로 전년대비 1만3408명 증가, 법인당 종사자수는 6.6명으로 전년(6.8명)에 비해 2.9% 감소했다.
농업법인 전체의 36.1%(6327개소)가 경영경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법인이 직접 경영한 경지면적은 총 5만9897ha이다. 농업법인당 경지면적은 9.5ha이다.
논이 2만2176ha로 전체의 37%를 차지하며, 밭이 3만7721ha로 63%다.
2015년 말 농업법인의 경영경지면적은 우리나라 전체 경지면적 167만9000ha의 3.6%(6만444ha)를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을 재배하는 법인은 6486개로 전년에 비해 34.8%, 재배면적은 총 6만7633ha로 28.9% 증가했다.
농업법인의 지난 1년간 총 판매(매출)액은 24조 619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9% 증가했으며 법인당 판매(매출)액은 14억8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8.0% 감소했다.
사업유형별 비중을 보면, 유통판매 40.0%, 농업생산 25.1%, 가공판매 24.1%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생산을 하는 주로 하는 법인은 6017개로(전체의 34.4%) 전년대비 34.9%, 농업생산이외 사업을 하는 법인은 1만1467개로(전체의 65.6%)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유통업을 하는 법인은 전체 농업법인 중 25.8%, 가공업은 18.6%를 차지했으며, 전년에 비해 유통업은 10.0%, 가공업은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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