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걸 군수권한대행(부군수)이 내년도 해남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전남도 방문 등 진두지휘 하고 있다.
유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등을 방문, 2018년도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으로는 해남 전라우수영 종합정비 21억원, 해남 두륜산 선(禪) 동화의 장 조성 14억원, 울돌목 회오리바다 관광명소화 5억원, 땅끝 힐링 친수공간 조성 5억원, 우슬 축구 전용구장 개선사업 6억원, 해남 야구장 건립 9억원 등이 포함됐다.
유 권한대행은 도 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하고 지역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 방안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1월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신규 및 계속사업 126건 921억원을 발굴한바 있다.
유 권한대행은 "예산 건의 및 확보를 위해 해남군청 관련 실과소장이 기한내에 전남도 관련 실국을 방문하는 등 우선순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은 전남도 총액 예산 편성현황을 파악한 결과 126억원을 추가 교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추경예산에 편성 예정이다.
향후 해남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도 실국별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대상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하게 설명하고, 단계별 전략을 추진해 국고예산 확보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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