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김주환)는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남읍내 공여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곡 필요한 곳에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지난 13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해남군의 해남읍 공영주차장 조성 관련 계획을 설명들었다.
군은 해남읍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동초등학교 옆, 광명빌라 뒤, 천변 유신교 옆 부지 등 해남읍내 3곳(10필지 / 6144㎡ / 204면)을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길운 의원은 “해남버스 터미널 인근 주차난이 가장 시급하다”며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신축예정 부지에 대해 선관위와 협의를 통해 매입 또는 군 소유부지 교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해근 의원은 해남읍뿐만 아니라 면소재지도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부서간 협의를 통해 주차장 조성과 도시계획을 연계한 체계적인 주차장 조성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덕 의원은 주차장 조성부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장소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간도 제266회 첫 임시회 개회,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각종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는 등 군민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수영권 개발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공동주택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과 교통난 우려, 태양광 개발 난립으로 인한 경관 훼손, 간척지 임대농지 초과분 쌀직불금 미지급 해결방안 마련 등에 의견을 제시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김주환 의장은 “올해 군정 주요사업들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고 노력해 나아가길 기대하며, 주요시책과 추진계획이 시행착오 없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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