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행락철 교통량이 많고 밤늦은 시간까지 논밭에서 일을 하고 귀가 중 또는 이른 새벽에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노년층이거나 어린이들에게 집중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농촌지역의 주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은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운전부주의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더구나 보행자 교통사고는 대부분이 중상 및 사망사고로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 대해 세심한 주의만 있었더라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다.
첫째 야간, 새벽시간대나 비가 올 때는 밝은 색의 옷을 입거나 손전등을 휴대하여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자
둘째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는 차가 오가는지 좌, 우를 잘 확인해야 한다.
도로를 건너는 동안에도 계속 살피고 건너자
셋째 평소 야간에 차량의 통행이 적다는 판단으로 차도를 걷거나 무단횡단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도로 보행 시에는 좌측 가장자리로 보행하여 차량과 마주 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차량 운전자들은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서 상대방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쉽게 식별하고 경각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경찰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 및 단속 활동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을 챙기듯이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보행자 자신부터 사고방지를 위한 준비를 하고 보행에 나서야 하고 운전자 또한 정규 속도를 지켜 안전운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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