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들뜨고 깨지고 내려 앉은 우수영항 데크시설물, 그동안 수차례 보수 등의 민원이 제기됐지만 2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다.
 


제주와 흑산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는 우수영 항, 남 부끄러울 모습이 2년동안 방치되고 있다.
해남군의회 김병덕의원이 지난 7일 해양수산과 업무보고에서 우수영항 데크시설물이 파손된채 2년넘게 방치되고 있다며 담당부서인 해양수산과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의원은 우수영항은 제주와 흑산도 관광객들이 오가는 곳으로 해남의 첫 이미지가 되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흉물스런 모습이 2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며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정연호 해양수산과장은 쉽게 생각해 철거 한 후 포장하면 끝이지만 미항차원에서 조성한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뜯어내고 할 사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또 현재 전남도에서 2억원의 예산을 약속받았다며 설계용역 등을 통해 처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전남도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처리하겠다며 수년째 방치하고 있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도 어떻게 할 것인지 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설계용역까지 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고 꼬집었다.
사진설명> 들뜨고 깨지고 내려 앉은 우수영항 데크시설물, 그동안 수차례 보수 등의 민원이 제기됐지만 2년이 넘게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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