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호남의 권리가 지켜 질 수 있는 호남주도의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 며 “자신도 밀알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지난 23일 해남을 방문, 윤영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해남지역 국민의당 당원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호남 대권주자가 나와야 한다며 대권주자로 여겨지는 국민의 당 중진들이 욕심을 버리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 주도 정권교체야말로 우리 자신을 구하고 나라도 구하는 자구구국(自救救國)의 길이라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이 걱정 된다면서 지난 총선에서 호남의 국민의당 지지는 전폭적인 지지가 아닌 기대감의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지킬려고 하는 것으로 경계하고 정책 정당의 모습, 패권정치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강조하며 여야의 생각이 다르더라도 소통과 대화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마른김협회 박모회장은 마른김 가공업도 어업으로 포함 될 수 있도록 법개정 등이 필요하다며 천 전 대표가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천 전 대표는 당원 간담회에 앞서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해남군의 출산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저출산에 따른 심각성에 대해 당 차원에서 신경을 쓰겠다며 해남군의 출산장려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천전대표는 당원 간담회후 대흥사를 찾아 하루를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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