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국토정보팀, 진정장·오정욱·홍용 발명
해남군청 종합민원과 국토정보팀은 지난 6월 29일 ‘지역측지계를 세계측지계로의 정확한 변환을 위한 측량장치 및 이를 이용한 측량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군청 국토정보팀 진정장(삼산면장, 전 국토정보팀 팀장), 오정욱, 홍웅주무관을 발명자로 해 남군이 특허권을 획득한 지적측량 방법 및 측량장비는 측량을 정확하고 빠르게 시행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다.
이들이 개발한 측량 장비는 세계측지계 측량 장비(RTK)에 반사경을 설치한 것으로, 사용 결과 오차도 없애고 한 번에 정확한 측량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개발 배경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사업지구별로 지적도면의 좌표기준을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 방식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좌표체계(지역측지계)와 세계측지계로 두 번에 걸쳐 측량하면서 광활한 토지를 측량하는 데 따른 과정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측량 오차가 많이 생기는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이 장비개발과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배경이 됐다.
해남군은 특허를 획득한 장비덕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구 측량을 끝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진정장 삼산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지적은 국가와 군민의 재산권 및 국토 개발의 기초로 관리하는 자료인 만큼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정확한 측량 방법 마련을 연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남군민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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