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도매가격은 재고량이 많아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7월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 8200(600g, 화건 상품 기준) 보다 낮으며 6월, 7100원 대비 보합세인 7000원 내외로 전망됐다.
국내산 건고추 재고량은 전년보다 26% 많은 3만2000톤 내외로 추정되며 정부비축물량 1만3144톤을 포함한 정부·농협 재고량은 1만 5000톤으로 조사됐다.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조사결과 올해 고추 생육상황은 전년대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수예측모형의 300평당 건고추 예상단수는 265kg, 기상청 단수 모형은 269~278kg으로 추정됐다.
건고추 수확량은 전년대비 2~6% 감소하나 평년대비 10~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7% 감소 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7% 감소한 3만2000~3만3000ha로 추정됐다.
6월 고추 전체 민간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8777톤보다 14% 적은 7570톤 이었다. 이중 냉동고추 수입량은 289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585톤보다 12% 증가했다.
6웗 말 중국산지 건고추 거래가격은 톤당 1910달러(약 22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중국산 건고추 민간수입가능 가격은 600g당 5700원, 도매가격은 627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냉동고추 수입가능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600g 당 690원, 가공 후 국내 판매원가는 4740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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