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2025년 군관리계획 재정비 안에 대한 14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정비와 현안문제 해결, 주민들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등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군관리계획 재정비 입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6일 계곡, 마산, 황산을 시작으로 7일 산이, 화원, 문내, 8일 삼산, 화산, 11일 북일, 북평, 송지, 12일엔 해남읍, 현산, 옥천면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편 2025년 해남군관리계획(재정비)은 해남군 전역 1,013.18㎢(10만1300ha)을 대상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재정비, 용도변경 등 민원요청지역에 대한 기준 부합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기존 군 관리계획 자료를 관 주도의 하향식 개발 계획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개발계획 지표로 수립함으로써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정립하고 해남군 공간구조와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지, 농지 및 개별법 민원 담당자가 참석해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검토 설명함으로써 적극적 행정을 추진함과 동시 현장에서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폐지 변경과 현실에 맞지 않은 용도지역 변경 등에 대한 검토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군 관리계획을 수립해 군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주민설명회에 이어 9월 중 군의회 의견청취와 군 관내 관련부서 협의를 거친 후 10월 군계획위원회 자문과 전라남도 입안 및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처 12월에 군관리계획(재정비)결정 및 지형도면이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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