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올해 벼 키다리병, 잘록병, 뜸모 발생이 평균 5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5월 상순부터 2주간 전국을 대상으로 못자리에 발생하는 키다리병, 잘록병, 뜸모를 조사한 결과, 키다리병은 2014년 대비 평균 5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 조사에서는 충북과 전북, 경북지역에서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잘록병과 뜸모는 발병상자 비율이 0.3%로 평년 발생비율 30%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뜸모는 마을 단위 하우스 육묘가 확산되면서 적절한 환경관리가 이뤄지면서 고온 피해가 거의 없어 발생비율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진청은 관계자는 “벼 키다리병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벼 보다 키가 1.3배 정도 웃자라게 되고 병이 발생한 벼는 이삭이 올라오지 않는다” 며 “벼가 잘 여물지 못해 수량이 감소하므로 파종 전 단계에서 부터 철저한 관리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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